노조소개



2021년 6월 29일, 평생교사노조가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7월 12일, 전국의 27개 교사노조(17개 시도 교사노조, 전국단위의 전문상담, 보건, 사서, 영양, 특수 등 전국교사노조)가 모여있는 교사노동조합연맹에 가입하여 한국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우리는 퇴임교사가 후배 현직교사들과 손을 잡고, 대한민국의 교육발전과 교육자로서의 보람가득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창립선언문


  오늘 우리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교육권과 교원노조법에서 보장하는 교원 및 퇴직교원의 노동기본권에 의거하여, 평생교사노동조합의 창립을 선언한다.


  교육은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다. 미래 세대를 바르게 키우는 일은 한 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이루는 것은 물론이고, 그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부분의 수준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 그 나라의 과거를 알려면 박물관을, 현재를 알려면 시장을, 미래를 알려면 학교에 가보라는 말은 바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 교육은 우리 사회의 방향 상실로 인해 배움의 기쁨을 얻기 어려운 어둡고 먼 길을 걸어왔다. 학력간, 직업 간 차별로 학벌 사회가 성행하고, 모든 학생들은 무한 경쟁에 내몰렸다. 사교육의 폐해와 학교교육의 황폐화, 학생들의 좌절과 인간성 상실은 여기에 근원을 두고 있다.

  이런 교육현실 속에서 교원들은 전쟁의 최전선에 선 병사처럼 하루하루 학생들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뜻있는 교원들은 이를 극복하고 삶을 위한 올바른 교육을 찾기 위해 몸부림쳐 왔다.

  교원의 노동조합은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가장 최소한의 노력이다. 교원들이 먼저 올바로 서고, 교원들이 행복해야 아이들을 살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던 퇴직 교원들의 소망도 현직 교원과 다르지 않다. 교원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임할 수 있게 되어야 교육자로서의 사회적 영예가 훼손되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퇴직교원과 함께하는 교원의 노동조합을 창립하여, 현직교원과 퇴직교원이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으려 한다. 현직과 퇴직교원과 함께 교육제도를 개혁하고, 교육 내용을 바꾸고, 교육환경과 조건을 바꾸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 또, 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학생, 학부모, 노조, 단체와 연대할 것이다.


2021.06.29

평생교사노동조합







평생교사들을 위한 노동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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